[서울/삼성역] 무탄 코엑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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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무탄 코엑스점 후기

 

점심 회식으로 무탄을 갔다.

코엑스는 정말.. 갈때마다 길을 헤매서 원하는 곳 찾기가 쉽지 않다.

 

 

무탄의 위치

처음 써봤는데

https://app.growmaps.io/project/5/maps?placeId=1192

Growmaps

이거 쓰니까 코엑스 안에서 길찾기 쉬울거 같다. 종종 써먹어야지

 

매장 들어가자마자 트러플과 캐비어가 당당하게 전시되어있다.

근데 매장에서 트러플향이 하도 많이 나니까 저기 있는 트러플에서는 거의 향이 안느껴졌다.

암튼 오늘은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어봤다.

캐비아 한입 멘보샤 (6p)

 

캐비어 맛을 잘 몰라서 궁금했는데, 별 맛이 없었다

원래 차갑게해서 먹는 식재료인데 튀김위에 올라가서 그런건가..

아니면 내가 맛을 잘 모르는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그다음으로

제주흑돼지 고추잡채

맛있었다.

맛있는 고추 잡채 맛인데, 조금 짠편이었다.

꽃빵없이 먹기엔 조오오금 짠 그런 맛이다.

 

고추유린기

산더미처럼 쌓인 고추와 그 안에 숨겨진 튀김!

새콤하고 매콤하고 아주 좋았다.

 

흙돼지벌교꼬막짬뽕

평범한 이름이지만.. 이거 진짜 그릇이 엄청 크다

거의 세숫대야만한 그릇에 가득 나오는 초 푸짐한 양이다

야채와 고기도 듬뿍올려서 아주 푸짐한 비쥬얼이다.

 

상어지느러미찜

미래에는 못먹어 볼 수 도 있으니까 기회가 있을때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켜봤다.

지느러미는.. 그냥 아무 맛도 없다

사실상 거의 저 스프 맛으로 먹는 요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곁들여 먹으라고 식초랑 두반장을 같이 주는데, 나는 맛있었지만 식초는 분명 호불호 탈 것 같은 맛이었다.

 

그리고 시그니처

스테이크 트러플 자장면

비쥬얼이 폭력적이다.

짜장면 + 스테이크 + 트러플 + 계란후라이라니

매장에서 진하게 나는 트러플향도 다 여기서 나오는거 같다.

트러플 향이 엄청 진하게나는 짜장면이다.

푸짐하게 한상 차려두고 호화스럽게 먹었다.

개인적인 맛 순위는 짬뽕 > 멘보샤 > 유린기 > 짜장 > 고추잡채 > 샥스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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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4.0 / 5.0 

분위기 : 4.0 / 5.0

가격 : 3.5 / 5.0

총평 : 3.83 / 5.0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맛있다. 

마케팅적인 포인트로 음식들이 특색있어서 회식으로 오기 좋을 것 같다.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3명이서 식사메뉴 2개정도면 배부르게 먹을 것 같다.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대화하는데 문제 없는 수준의 분위기다.

우린 특이한 요리를 시켜서 총액이 좀 많이 나왔는데, 월요일 할인 이벤트 리뷰 이벤트 등을 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식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