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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Dungeon & Fighters

[던전앤파이터]작다는 건 괜찮지 이벤트에 대한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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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벤트는 긴 기간에 비해서 챙길게 별로 없는 이벤트 입니다.

아마도 이벤트 대상자체가 86이상의 캐릭터들 뿐이고, 다른 이벤트들과 병행해서 진행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벤트 단가를 조금 낮게 산정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번 이벤트에 나온 아이템들이 조금 이상합니다.

 

첫번째. 후라이머리 아바타

이부분은 약간 비약이 있긴한데 던페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혹시 던페에 프라이머리가 나오지 않나 하고 아주 사알짝 의심해 봅니다.

대체로 6개월에 한번씩 후라이머리 아바타를 풀긴 하지만

이번엔 시기가 조금 빠르다는 점에서 의심해 봅니다.

게다가 던페를 앞둔시점이라 왠지.. 그냥한번..

 

두번째. 퀘스트 레전더리 재료 상자

이건 던파의 경제상황을 두고 봤을 때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발상입니다.

물론 아이템을 기획한 사람들 입장에선 같은 목적의 아이템은 동일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고 시작했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누골의눈[699골드], 사도의기운[6430골드], 보로딘왕의씰[23999 골드]

(15.12.2. 경매장가 기준)

이 세가지 아이템중 하나를 50개를 받을수 있는 상자를 준다?

그러면 당연히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보로딘왕의 씰을 받아서

판매후 다른아이템을 구매하는 행동을 할거라고 생각됩니다.

 

심지어 1개의 퀘전더리 템을 구매하기 위한 재료도

누골의눈[225], 사도의기운[342], 보로딘왕의씰[70] 이렇게 됩니다.

상자 1개에서 얻을수 있는 아이템 / 필요 개수를 계산해보면

누골의눈[22%], 사도의기운[17%], 보로딘왕의씰[71%] 입니다.

 

게다가 3개의 아이템은 기획단계에서부터 가치가 다르게 책정되어서

누골의눈은 레어

사도의 기운은 언커먼

보로딘왕의 씰은 유니크 등급의 아이템입니다.

누골의 눈은 아이템의 기획 등급에 비해서 현재 사용되는 빈도가 많지 않아 가격이 낮고

사도의 기운은 언커먼이지만 대 그라시아 시대에 사용되기 때문에 가격이 높게 형성 되어있습니다.

보로딘왕의 씰은 유니크 등급으로 왕유 보스 클리어 시에 확률적으로 1~3개 가량 소량으로 얻을수 있고

그에반해 사용처는 퀘전더리 구매, 업적퀘스트 재료로 활용도가 높아서 가격이 매우 높게 형성 되어있습니다.

 

3개중에 하나를 주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보로딘왕의 씰을 공급하는 이벤트로 아마도 내부에서

보로딘왕의 씰의 가치를 조정하는 작업을 미리 준비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선 아이템의 등급을 하향/상향 조절한 전례는 없지만

어쩌면 지금 거의 사용되지 않는 고대왕국의 기사 세트에 대한 밸런싱 작업을 준비하는게 아닌가 생각듭니다.

 

가능성은 크게 세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1.고대왕국의 기사 세트의 옵션 상향예정을 염두한 이벤트

2.보로딘왕의 씰 드랍율 상승 / 퀘전더리 구매시 필요한 개수 증가를 염두해둔 이벤트

3.초보자의 업적퀘스트에 대한 부담감을 덜기위한 이벤트

1번의 경우 이후 이어질 가격 폭등에 대한 충격을 대비하고자 미리 물량을 푸는건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2번의 경우 드랍율 상승폭과 필요개수에 대한 상관관계 여부에 따라 폭등/폭락의 가능성을 염두하는 것 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3번이라면.. 그냥 착한 이벤트라고 생각하는게 좋겠습니다.

 

혹은 아주 극단적으로

누골의 눈을 사용한

[파묻힌 비명의 영혼]이 버프 예정일 수도..?

 

이번이벤트는 그냥 이전 이벤트들과는 다르게 조금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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